동료 퇴장→예기치 못한 교체→45분 소화…황희찬, 공격P 생산 실패

강예진 2023. 9. 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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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격이다.

지난 주말 리버풀전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은 이날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황희찬은 예기치 못한 교체를 당하게 되면서 전반만 소화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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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울버햄턴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루턴 타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격이다. 지난 주말 리버풀전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은 이날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네투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전반 장-리크너 벨레가르드가 상대 선수와 엉켜 넘어진 이후 보복 동작을 가하면서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수적 열세 상황에 처한 울버햄턴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뺐다. 맷 도허티를 넣으면서 수비수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

황희찬은 예기치 못한 교체를 당하게 되면서 전반만 소화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 경기 연속골 사냥에 도전했지만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네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20분 주앙 고메스가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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