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美 페스티벌 무대 찢은 라이브…새 앨범 ‘3D’ 스포까지[종합]

황혜진 2023. 9.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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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국은 9월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Global Citizen Festival 2023)에 출연했다.

공연 말미에는 4분기 발매 예정인 정국의 새 솔로 앨범 관련 스포일러 영상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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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국은 9월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Global Citizen Festival 2023)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으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라는 유의미한 신기록을 추가했다.

무대에 오른 정국은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와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 'Seven'(세븐)을 연달아 열창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흥행시킨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Dynamite'(다이너마이트), 'Butter'(버터) 메들리 무대도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공연 중 비가 내렸음에도 정국은 약 2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특유의 청량한 목소리로 듣기 좋은 라이브를 선보였다. 우비를 입고 공연장을 가득 채워 준 관객들 역시 열렬한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했다.

공연 말미에는 4분기 발매 예정인 정국의 새 솔로 앨범 관련 스포일러 영상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함께 등장한 자막은 팬들 사이에서 정국의 새 앨범명으로 추정되는 '3D'(쓰리디)였다.

새 앨범 발매는 이미 정국이 예고한 바다. 정국은 지난 7월 14일 디지털 싱글 'Seven' 발매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에서 싱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시작점을 찍은 후 음반을 통해 색다른 방향성을 구체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정국은 "여러분도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 앨범이 아니라 싱글이라 실망? 아쉬움이 좀 있는 아미들이 꽤나 많을 것 같다. 지금 완벽하게 정리된 건 없지만 앨범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일단 첫 스타트를 싱글로 한 번 가져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국은 7월 14일 영어 솔로 디지털 싱글 ‘Seven'(세븐)을 발매, 각종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했다.

‘Seven’은 공개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7월 29일 자)에 1위로 진입했다. 최신 차트(9월 16일 자) 기준으로는 37위에 자리하며 8주 연속 상위권 수성에 성공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3위에 오르며 한국 솔로 가수 최고 데뷔 순위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정국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올여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곡’ 3위, ‘위클리 톱 송 글로벌’ 7주 연속 정상, ‘데일리 톱 송 글로벌’ 50일 이상 1위 등을 기록하며 세계적 ‘Seven’ 신드롬을 일으켰다.

정국은 이번 정식 솔로 데뷔곡 ‘Seven'으로 13일 미국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현지 음악 시상식 '2023 MTV Video Music Awards'(MTV VMA)에서 Song of Summer(송 오브 서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해당 부문에서 한국 솔로 가수가 수상한 건 최초의 쾌거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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