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보훔전도 드리블 돌파 허용 0회→바이에른 뮌헨 5경기 만에 무실점…평점 7.7점 활약

김종국 기자 2023. 9. 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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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보훔을 대파하며 분데스리가에서 5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7-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보훔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9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8차례 승리했고 81차례 시도한 패스에서 패스성공률 94%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볼클리어링은 10차례 기록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지난 21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에 이어 보훔전에서도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보훔전 활약에 대해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함께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5골에 관여한 가운데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7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보훔전에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모두 7점 이상의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보훔전 출전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데 리트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데 리트는 분데스리가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가운데 헤더골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 데 리트는 보훔전 활약에 대해 평점 7.8점을 부여받았다. 우파메카노는 이날 경기 교체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평점 7.1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전 무실점과 함께 올 시즌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개막전 무실점 이후 공식전에서 5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과 보훔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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