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쪽빛’ 바닷물 어디 가고 ‘녹조’ 가득한 태국 앞바다 [나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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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에메랄드빛으로 유명한 태국 바다가 극심한 녹조로 신음하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동부 촌부리 앞바다는 플랑크톤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면서 '죽음의 바다'가 되고 있다.
타누스퐁 포카바이니 태국 해양과학자는 "이렇게 녹조가 심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극심한 녹조를 불러온 플랑크톤 급증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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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으로 유명한 태국 바다가 극심한 녹조로 신음하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동부 촌부리 앞바다는 플랑크톤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면서 ‘죽음의 바다’가 되고 있다.
해양과학자들은 태국만 일부 지역 플랑크톤 양이 평소의 10배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바닷물이 불투명한 초록색으로 바뀌는 녹조 현상이 나타났다.
타누스퐁 포카바이니 태국 해양과학자는 “이렇게 녹조가 심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너무 많아진 플랑크톤이 산소를 고갈시키고 햇빛을 차단해 수많은 해양생물이 폐사하고 있다.
촌부리 어촌 관계자는 “촌부리 해안은 홍합 양식으로 유명하다”면서 “녹조로 지역 300여 양식장 가운데 80% 이상이 피해를 봤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극심한 녹조를 불러온 플랑크톤 급증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오염과 뜨거워진 바닷물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타누퐁은 “자원관리, 물 절약 등을 조정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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