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이 싸운 맨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2-0 완파→6전 전승 EPL 선두 질주…홀란드 리그 8호골

김종국 기자 2023. 9. 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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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전승 행진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23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초반 미드필더 로드리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전 승리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홀란드는 올 시즌 리그 8호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포든, 알바레즈, 도쿠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와 누네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그바르디올, 디아스, 아칸지,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7분 포든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포든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워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노팅엄 포레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14분 홀란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누네스의 크소를 골문앞에서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3분 로드리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로드리는 화이트 깁스와 신경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상대의 목을 거칠게 잡았고 주심은 레드카드와 함께 퇴장을 명령했다.

맨시티는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쐐기골을 노렸다. 맨시티는 후반 30분 홀란드가 골문앞 노마크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겨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양팀은 경기 종반까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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