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8분 3골’ 바르셀로나 극장! 셀타 비고에 극적인 3-2 역전승···레반도프스키 멀티골+칸셀루 역전골
바르셀로나 극장이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 스페인 라 리가 6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고 알론소-크리스텐센-쿤데-칸셀루가 4백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귄도안-로메우-더 용이 위치했고 전방에는 펠릭스-레반도프스키-토레스가 나섰다.
셀타 비고는 5-3-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비야르가 골문을 지켰고 리스티치-도밍게즈-스타펠트-누녜스-밍게자가 5백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드 라 토레-벨트란-밤바가 위치했고 최전방 투 톱에는 라르센-아스파스가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수비가 클리어링 한 공이 셀타에게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빠른 전개를 통해 역습을 허용했고 루카 드 라 토레(25)의 패스를 받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23)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맞은 바르셀로나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세를 퍼부었으나 셀타의 단단한 5백을 공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프렝키 더 용(26)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악재가 겹쳤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바르셀로나는 지친 기색을 드러냈고 결국 셀타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1분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차단한 셀타는 재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이아고 아스파스(36)의 패스를 받아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24)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두 골 차로 도망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이제 시작이었다. 실점 후인 후반 36분 펠릭스의 로빙 패스를 받아 레반도프스키가 골키퍼 키를 넘기며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곧이어 4분 뒤 레반도프스키는 또다시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40분 주앙 칸셀루(29)의 패스를 받아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셀타의 골문을 열어내며 2-2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4분 셀타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한 가비(19)의 패스를 칸셀루가 절묘한 움직임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8분 만에 3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0-2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으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공식전 6연승을 달리게 됐고 5승 1무로 라 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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