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감독, 피츠버그 감독에 사과 문자 보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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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로스 시카고 컵스 감독이 같은 지구 경쟁팀 감독에게 사과했다.
로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데릭 쉘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로스는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보다 역량이 안되는 안좋은 팀에게 졌다"며 공개적으로 피츠버그를 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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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로스 시카고 컵스 감독이 같은 지구 경쟁팀 감독에게 사과했다.
로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데릭 쉘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상황은 이렇다. 컵스는 지난 22일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6-8로 지면서 시리즈를 내줬다.

피츠버그가 컵스에 비해 선수단 연봉 총액도 적고 성적도 안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을 이긴 팀을 ‘안좋은 팀’이라 비하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었다.
피츠버그 선수단은 당연히 발끈했다. 팀의 간판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23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정말 그렇게 나쁜 팀이면, 우리를 이기기 위해서 조금 더 팀 운영을 잘하셔야 할 거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분이 어떤 분인지를 말해주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로스는 문제의 발언이 절망감에서 나온 것이었음을 인정하며 “나는 상대하는 모든 팀을 존경심을 갖고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의 도발이 동기부여가 됐는지는 모르지만, 피츠버그는 23일 신시내티를 7-5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결과적으로 신시내티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는 컵스를 도와주는 꼴이 됐다.
로스는 “피츠버그 선수들이 내 발언을 신시내티를 이기는데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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