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선발 출격’ 황희찬, 전반 종료 후 교체되며 3G 연속골 실패···울버햄프턴은 수적 열세 속 루턴 타운과 1-1 무승부
황희찬(27)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세 경기 연속골에 실패하며 물러났다.
울버햄프턴은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루턴 타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두 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다. 지난 주말 리버풀전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황희찬은 그동안의 좋은 폼을 증명하듯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27번의 터치를 기록하며 네투(23)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 장-리크너 벨레가르드(25)가 상대 선수와 엉켜 넘어졌고 이후 보복하는 동작을 가하면서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수적 열세 상황에 처한 울버햄프턴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빼고 맷 도허티(31)를 넣으면서 수비 숫자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
황희찬은 예기치 못한 교체를 당하게 되면서 전반만 소화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 경기 연속골 사냥에 도전했지만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울버햄프턴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네투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톰 로키어(29)와의 경합에서 이겨냈고 이후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제치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주앙 고메스(22)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칼튼 모리스(28)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치열한 경기를 펼친 양 팀은 더이상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1-1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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