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누군가 돌아올수도' EDG 단장, 바이퍼-스카웃 염두?

이솔 기자 2023. 9. 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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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스카웃 중 한 명이 다시 EDG로 향할까? 아쉽게도 그럴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지난 14일, EDG의 10주년 행사에서 단장 '아론' 지싱은 누군가의 복귀를 암시했다.

EDG가 리브라는, 여러 의미에서 걸출한 신인을 활용했던 관계로 바이퍼의 국내 복귀는 단순히 '연봉' 이라는 키워드 하나로만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관계로 가능성은 역시 '0'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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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DG 공식 웨이보, EDG '아론' 지싱 단장

(MHN스포츠 이솔 기자) 바이퍼-스카웃 중 한 명이 다시 EDG로 향할까? 아쉽게도 그럴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그렇다면 누구를 두고 한 말일까?

지난 14일, EDG의 10주년 행사에서 단장 '아론' 지싱은 누군가의 복귀를 암시했다. 그는 "(EDG로) 돌아올 수 있는 몇몇 선수들에 대해서 줄곧 생각해왔다"라며 행사장에서 숨김없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많은 중국의 EDG 팬들은 '희망 회로'를 돌리고 있다. 일부는 팀의 심장과도 같던 '스카웃'을, 일부는 구단 합류 1년차만에 팀을 롤드컵 정상으로 이끈 바이퍼를 EDG의 웨이보 댓글을 통해 언급했다.

그러나 가능성은 낮다. EDG가 리브라는, 여러 의미에서 걸출한 신인을 활용했던 관계로 바이퍼의 국내 복귀는 단순히 '연봉' 이라는 키워드 하나로만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카웃 또한 마찬가지다. 스카웃은 그 동안 팀에 헌신하며 쌓아왔던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명예를 뒤로 하고 EDG와의 분쟁 끝에 LNG로 적을 옮겼다. 좋은 감정이 남아 있을 리 만무하다.

이 경우 다른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바로 '우지' 젠쯔하오다. 우지는 이번 시즌 직후 팀을 떠날 것, 그리고 선수로써의 은퇴를 암시하는 개인방송에서의 발언들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관계로 가능성은 역시 '0'에 가깝다.

그러면 누구일까. 여기서 말하는 '누군가'는 바로 플랑드레가 될 가능성이 높다. 플랑드레는 2023년 9월 23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은퇴를 시사하지 않았다. 특히 팀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됐던 지난 2022년 12월 이후로도 EDG의 일원처럼 활약했다.

물론 탑 라이너로써는 알러라는 걸출한 선수가 버티고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로, 가뜩이나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그와의 계약 해지는 '돈 버리기'와도 같다. 남는 곳은 코치 혹은 로테이션 선수다.

다만 현역으로써도 큰 문제는 없다. 플랑드레는 최근 솔로랭크 800점을 넘기며 물오른 폼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의 기본인 피지컬에서 합격점을 받은 이상 적어도 후보로써, 아니면 알러를 도와 줄 탑 라이너 코치로써 복귀가 머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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