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1G1AS-상대 공격 지운 김민재!' 뮌헨, 부훔전 공격 폭격 중! 4-0 리드[전반종료]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26, 바이에른 뮌헨)가 선발 출격한 가운데, 뮌헨은 전반전을 크게 앞선 채 마쳤다.

뮌헨은 2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보훔과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4-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지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뮌헨은 케인, 코망, 추포모팅, 자네, 키미히, 라이머, 데이비스, 김민재, 더 리흐트, 마즈라위, 울리히(골키퍼)를 선발 출격시켰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이에 맞서는 보훔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앤트위 아드제이, 타쿠마, 비텍, 슈퇴거, 로시야, 베로, 파슬라크, 베르나르도, 오르데츠, 마쇼비치, 리만(골키퍼)를 먼저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뮌헨이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추포모팅이 왼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발을 갖다대 보훔의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박스 안쪽까지 개인기로 공을 몰고 들어왔다.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몸중심이 깨져 정확도가 부족했다. 그런데 이때 흐른 볼이 오른쪽에 있던 케인에게 향했다. 케인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케인이 멀티골을 노렸다. 아크 정면에서 인사이드 슈팅을 날렸지만 힘이 너무 실렸다. 공은 허공을 갈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 23분 김민재가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2연속 헤딩으로 뮌헨 진영에 있는 공을 잘 걷어냈다.

뮌헨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27분 코망이 박스 왼쪽 바로 밖에서 수비 한 명을 개인기로 요리한 뒤 반대편 골대를 보고 왼발 슈팅을 날렸다. 종이 한 장 차이로 골대 옆으로 향했다.

3번째 골이 뮌헨에서 나왔다. 전반 28분 수비수 더 리흐트가 코너킥 찬스에서 헤더골을 작렬했다.

김민재가 또 눈에 띄는 수비를 보여줬다. 전반 32분 뮌헨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발을 쭉 뻗어 공을 쳐냈다.

뮌헨은 끊임없이 움직였다.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케인이 추포모팅의 문전 쇄도 움직임을 보고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곧이어 슈팅이 나왔지만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기어코 뮌헨이 4-0을 만들었다. 중원에 있던 케인이 롱패스로 문전에 있던 자네에게 공을 공급, 자네는 공을 툭 쳐 득점을 뽑아냈다.

전반전은 뮌헨의 무실점 4골 차 리드로 끝났다. /jinju217@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