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서영희, 정라엘 억울함 밝히다 사망‥민영기 누명 ‘7인의 탈출’(종합)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덕화와 서영희가 사망했다.
9월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4회에서는 방칠성(이덕화 분)의 핏빛 복수가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칠성은 '주홍글씨' 채널의 주인 주용주(김기두 분)를 납치 협박한 끝에 방다미(정라엘 분)의 실종 배후에 금라희(황정음 분)와 양진모(윤종훈 분)가 있음을 알게 됐다.
방칠성은 수하들에게 양진모를 죽여서라도 자신 앞에 끌고 오라고 지시한 데 이어 자신이 금라희에게 준 재산들의 가압류 설정을 했다. 방칠성은 금라희에게 전화해 "내 돈이 손녀를 죽이는 데 쓰였더라. 신께 맹세한다. 내 나머지 돈은 금라희 널 죽이는데 쓰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방다미의 임신을 거짓말한 차주란(신은경 분)과의 관계도 끝냈다. 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차주란은 어제의 적이었던 금라희와 만나 머리를 맞댔고, 이때 금라희는 문득 차주란에게 "노인네 아직 유언장 수정 전이지?"라고 묻는 모습을 보였다. 금라희는 "아이 태어나면 전 재산 나한테 넘겨준다고 했다"는 차주란의 말에 무언가를 계획한 듯 눈을 번뜩였다.
양진모는 뒤늦게 방다미의 조부가 현금 재벌 방칠성임을 알게 되곤 살기 위해 본인이 먼저 방칠성을 치기로 결심했다. 양진모는 방칠성이 기자회견을 하기 전 계획을 실행하고자 했다.
그시각 양모 박난영(서영희 분)은 미술실에서 진짜 아이를 낳은 인물이 한모네(이유비 분)인 걸 알게 됐다. 이에 한모네의 미팅 현장으로 쫓아가 관계자들 앞에서 그녀가 아이를 낳은 사실을 폭로했고, 작품 출연은 취소됐다.
이 일로 금라희는 한모네와의 계약을 파기하려 했는데. 한모네는 "맞다. 아이 낳은 거 저다"고 인정하며 "근데 누구 아이인지 궁금하지 않냐. 듣고나서 파기해도 늦지 않지 않냐. 아아 아빠가 누군지 말씀드리겠다"고 승부수를 던졌다.
이어 "구걸하는 게 아니라 저를 이용할 기회를 드리는 거다. 그래도 리스크가 걱정된다면 계약금으로 받은 20억 전액 돌려드리겠다. 계약금 없이 9 대 1. 이번 드마 끝나면 세상 광고란 광고는 다 씹어먹겠다. 이 정도면 속는 셈치고 품어 볼 만하지 않냐. 대신 이번 일은 소속사가 책임지고 해결해달라"고 금라희에게 요청했다.
한편 감옥에 갇힌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는 또 한번 함정에 빠졌다. 방칠성이 보낸 변호사라며 면회를 온 인물은 누명을 풀 수 있도록 형사 반장 남철우(조재윤 분)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그를 다른 수감자 대신 내보내줬다. 이에 감옥을 빠져나간 이휘소는 남철우의 집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마약을 발견, 바로 방칠성에게 전화했다. 하지만 방칠성은 "구치소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어떻게 거기있냐. 난 변호사를 보낸 적 없다"고 말해 이휘소를 당황시켰다.
때마침 이휘소의 억울함을 밝힐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던 방칠성은 이런 이휘소를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이때 구치소에서 이휘소를 만났던 변호사는 이휘소가 자신을 위협하고 휴대폰을 빼앗아 탈옥했다고 거짓 주장, 이휘소를 위기에 빠뜨렸다.
약속장소에서 방칠성은 이휘소 대신 차주란과 금라희를 마주했다. 차주란은 방칠성이 돈만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70대 노인이라며 그의 다리를 잡고 출렁다리 아래로 떨어뜨렸다. 이어 두 사람은 다리 아래로 떨어진 방칠성을 여유롭게 내려다보며 미소짓고 현장을 떴다.
뒤늦게 약속장소에 나타난 이휘소는 기다렸다는 듯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방칠성은 병원에 실려갔지만 수술 중 패혈증으로 사망했고, 이 죄는 이휘소가 그대로 뒤집어썼다. 가지고 있던 마약에 대해서도 누명을 썼다.
차주란은 이 일로 방칠성의 수천억 재산이 무사히 자신의 몫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차주란에게 떨어진 몫은 성북동 자택과 현금 백억뿐. 유언을 발표한 변호사는 발끈하는 차주란에게 "현재 회장님 명의로 된 건물은 전혀 없다. 최근 회장님은 건물 토지를 전부 처분하셨다"고 전했다. 자택에 있던 돈, 골동품도 전부 사라진 상태.
그래도 금라희는 "나쁘지 않은 장사였다. 쇠고랑 차는 것보단 해피엔딩"이라며 만족했다. 다만 금라희, 차주란은 이휘소가 어떻게 죄를 전부 덮어썼는지 알지 못 했다. 이휘소를 위기에 빠뜨린 배후는 또 달리 있었다.
3주 뒤, 민도혁(이준 분)은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나 양진모 밑으로 들어갔지만 양진모는 이런 민도혁을 가만두지 않았다. 눈엣가시인 방다미 양모를 수면제로 재우고 집에 불을 내는 김에 그 이웃인 민도혁 엄마와 동생이 사는 집도 함께 처리한 것. 양진모와 실컷 놀고 귀가한 민도혁은 불이 난 집을 발견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
결국 민도혁이 엄마와 동생을 동시에 잃은 가운데, 해당 화제사건은 "방울이 엄마가 불 질러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도혁은 모든 원망을 마찬가지로 억울하게 죽은 박난영에게 쏟아냈다. 한편 이때 민도혁 가족의 빈소에 앞서 이휘소를 함정에 빠뜨렸던 수상한 네일을 한 인물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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