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만에 노메달' 男배구, 24일 바레인과 자존심을 건 한판 벌여

김경현 기자 2023. 9. 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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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승리뿐이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한국시각)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바레인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바레인은 최근 한국을 이긴 바 있다.

한국은 지난 7월 대만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준결승전에서 바레인에 세트 스코어 0-3(33-35 23-25 20-25)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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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제는 정말 승리뿐이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한국시각)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바레인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22일 12강 토너먼트에서 파키스탄에 0-3(19-25 22-25 21-25)으로 완패했다. 그 결과 7-12위 순위결정전으로 추락했다.

남자 배구팀은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렸지만 냉정한 현실의 벽에 부딛혔다. 심지어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61년 만에 노메달이란 수모까지 겪었다.

이제는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챙기기 위해 이겨야 한다. 바레인은 세계 랭킹 74위로 한국(27위)보다 약체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파키스탄(51위)과 인도(73위)에 패했다. 전력을 다해 상대해야 한다.

바레인은 최근 한국을 이긴 바 있다. 한국은 지난 7월 대만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준결승전에서 바레인에 세트 스코어 0-3(33-35 23-25 20-25)으로 패했다.

한국이 바레인을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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