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중일 정상회의에 "적절한 시기 개최 환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적절한 시기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항저우 현지에서 진행한 양자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한국이 추진 중인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다음 주 개최되는 3국 고위급 회의를 시작으로 외교장관 회의를 거쳐 정상회의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중국도 계속 노력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한 총리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달라고 요청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장 차관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와 함께 남북 양측의 화해와 협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도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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