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문화강국 백제 진면목”…대백제전 공주서 화려한 개막

이찬선 기자 2023. 9. 23.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17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밖에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 주제로 65개 프로그램 다채
대백제전 개막식 연출 모습./뉴스1

(공주=뉴스1) 이찬선 기자 = 2023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17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국내인사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라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중국과 일본의 지방정부와 기관 등에서 참석했다.

대백제전 성공기원 퍼포먼스에서는 불·물·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했다.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공연에서는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태흠 지사는 “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는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한류의 원조”라며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의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선포한 갱위강국의 혼을 이어받아 충남에서 다시한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대백제전은 2010년 이후 13년만에 개최돼 10월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프로그램은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이 펼쳐진다.

뮤지컬 웅진판타지아.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다.

공주에서는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실감형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고, 부여는 백제의 자연과 교류, 생명, 기상을 실감콘텐츠로 표현해 ‘700년 백제’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무령왕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27∼29일과 10월 4∼5일, 매회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선보인다.

무령왕 장례행렬인 ‘무령왕의 길’은 10월 3일 오후 3시 공주 공산성 공북루∼연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24, 28, 29, 30일과 10월 7,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다.

29, 30일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다.

‘백제군 출정식’은 백제문화단지 24·29일, 10월 3·7일 4차례에 개최한다.

이밖에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행사장에서는 탄소중립실현 확산을 위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한다.

백제 여전사 계산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수상멀티미디어쇼.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