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견제 0순위' 중국, 나이트-메이코 앞세운 화려한 라인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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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4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대표팀이 막강한 라인업을 꾸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한다.
2015 LPL 스프링 우승을 시작으로 LPL 4회 우승, MSI 1회 우승, 롤드컵 1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1회 등으로 이번 중국 대표팀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와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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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한다. 43개 종목, 482개 세부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시범 종목이었던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와 다르게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엔 개최국인 중국은 2연속 금메달을 위해 뛰어난 실력의 선수들로 6인 로스터를 꾸렸다. BLG의 '빈' 천쩌빈-'쉰' 펑리쉰-'엘크' 자오자하오, EDG의 '지에지에' 자오리제-'메이코' 톈예, JDG의 '나이트' 줘딩은 시드국으로서 그룹 스테이지를 건너 뛰고 8강부터 치르게 된다.
2020년에 데뷔한 '빈' 천쩌빈은 2022 LPL 스프링 우승, 2022 MSI 우승 뿐만 아니라 2020 롤드컵 준우승, 2023 LPL 스프링 준우승, 2023 MSI 준우승 등 최근 뛰어난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는 탑 라이너다. 2023 LPL 서머에선 LPL 올프로 팀에서 퍼스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에지에' 자오리제는 2021 LPL 서머 우승과 2021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정글이다. 자국에서의 평가가 다소 아쉬웠지만, 2023 LPL 스프링 올-프로 팀에서 퍼스트로 선정되며 평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이어 서머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정글인 BLG의 '쉰' 펑리쉰은 2022 데마시아 컵 우승 외에 우승 경력은 없지만, 2023 LPL 스프링 준우승과 2023 MSI 준우승으로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지에지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쑤닝에서 TES를 거쳐 현재 JDG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이트' 줘딩은 2020년을 기점으로 우승과 준우승 기록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MSI 2회 우승, LPL 3회 우승의 개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결승 MVP도 3회 선정되었다. 올-프로 팀에도 2022년 스프링을 제외하면 매 시즌 써드 안에는 들고 있는 명품 미드 라이너다.
'엘크' 자오자하오는 눈에 띄는 우승 커리어는 없다. '재키러브' 위원보의 대체 멤버로 중국 대표팀에 승선한 '엘크'는 올해 '룰러' 박재혁에게 눈에 띄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룰러'를 상대로 어떤 승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메이코' 톈예는 2015년에 데뷔해 7천 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중국의 레전드 서포터 선수 중 한 명이다. 2015 LPL 스프링 우승을 시작으로 LPL 4회 우승, MSI 1회 우승, 롤드컵 1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1회 등으로 이번 중국 대표팀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와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한편, 중국 대표팀은 8강 시드국 중 하나로 그룹 스테이지 없이 8강부터 경기를 치른다. 중국은 오는 27일 D조 1위와 4강행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되며, 한국과 중국 모두 8강을 뚫고 올라갈 경우 28일 4강에서 맞붙게 된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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