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총리 만나 "방한 문제 진지하게 검토하겠다"

최수진 2023. 9. 23.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항저우 시내에서 진행된 양자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먼저 본인 방한 문제를 말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시 주석이 먼저 방한 문제를 언급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본인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항저우 시내에서 진행된 양자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먼저 본인 방한 문제를 말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시 주석이 먼저 방한 문제를 언급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본인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시 주석 방한이 오랫동안 연기됐다"라고도 했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을 열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며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쁘게 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