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안녕하세요"…포스트 말론, 내한공연 시작부터 떼창 열기 [N현장]

안태현 기자 2023. 9. 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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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포스트 말론이 첫 내한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포스트 말론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포스트 말론이 한국에서 여는 첫 내한공연이다.

포스트 말론 역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고, 곧바로 이어진 '와우'(Wow) 무대에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그간 그의 내한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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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포스트 말론 첫 내한공연
포스트 말론 내한공연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팝가수 포스트 말론이 첫 내한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포스트 말론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포스트 말론이 한국에서 여는 첫 내한공연이다.

이날 포스트 말론은 현악기 4중단의 웅장한 선율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베터 나우'(Better Now)를 선곡하고 무대에 오른 포스트 말론은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입혀 강렬함을 선사했다.

이에 팬들은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포스트 말론에 대한 반가움을 담은 떼창과 함께 포스트 말론의 콘서트 열기를 금세 뜨겁게 만들었다. 포스트 말론 역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고, 곧바로 이어진 '와우'(Wow) 무대에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그간 그의 내한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더불어 포스트 말론은 무대 중간에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면서 팬들을 기쁘게 맞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현재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아티스트다.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가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2018년에 발매한 정규 2집 '비어봉 앤 벤틀리'(beerbongs & bentleys)와 2019년에 발매한 정규 3집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한 '트웰브 캐럿 투스에이크'(Twelve Carat Toothache) 또한 해당 차트 2위에 오르면서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정규 3집 '할리우드스 블리딩' 수록곡(17개) 모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르면서 '비틀스 신화'를 이었다. '서클스'(Circles)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고 톱10 안에 39주 동안 머물면서 대표 메가 히트곡이 됐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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