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정준하, 하차 통보받은 ‘놀뭐’ 쿨한 전화 출연(ft. 박명수)

서유나 2023. 9. 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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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또 한번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하하가 전화를 받자마자 "'놀뭐' 녹화 중이지? 녹화 그만하고"라고 대뜸 요구했다.

전화를 끊은 후 유재석은 "우리 '놀뭐' 대항마 명수 형과 준하 형이 대항마를 하려면 토요일에 방송 되어야 하는데 착각하신 듯하다. 녹화날만 대항마"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6월 10일 189회차 방송을 끝으로 출연하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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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또 한번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9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02회에서는 가을을 맞아 '가을 노래 타나 봐'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녹화 중 하하에겐 갑자기 박명수의 전화가 걸려왔다. 박명수는 하하가 전화를 받자마자 "'놀뭐' 녹화 중이지? 녹화 그만하고"라고 대뜸 요구했다.

휴대폰은 곧 유재석에게로 넘어갔다. 그리고 전화기 너머에서 정준하도 "나도 옆에 있어"라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두 사람은 콘텐츠 촬영 중이었다.

하하는 뜻밖의 두 사람의 동업에 "(명수) 형도 진짜 웃긴 게 준하 형 나간다고 했을 때 형이 들어온다고 했지 않냐"고 폭로했고, 박명수는 "너 그거 얘기하지 말라 그랬지. 죽여버려"라고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정준하의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개봉 소식을 축하했다. 정준하는 이에 "고맙다"고 인사했으나 박명수는 옆에서 "그거 되겠냐"고 어김 없이 시비를 걸었다. 이어 전화를 끊는 유재석을 향해 "명절도 얼마 안 남았는데 선물 좀 보내라"고 추석 선물을 당당하게 요구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화를 끊은 후 유재석은 "우리 '놀뭐' 대항마 명수 형과 준하 형이 대항마를 하려면 토요일에 방송 되어야 하는데 착각하신 듯하다. 녹화날만 대항마"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6월 10일 189회차 방송을 끝으로 출연하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최근 '아는 형님'에 출연해 "PD가 갑자기 차 얻어 타고 가야한다고 해서 하면 태우지 마라. 나 거기서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하더라"고 하차 통보를 받던 당시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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