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만 6천억대" 美 작가 파업, 제작사연맹 마라톤 협상 재개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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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에서 방송, 영화 작가들의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작사와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CNN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22일(현지시간) 미국작가조합(WGA)과 영화, TV 제작자연맹(AMPTP)의 협상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WGA는 지난 5월 2일부터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파업 장기화로 인해 제작사 측은 영업 손실을, 작가들은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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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미국 할리우드에서 방송, 영화 작가들의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작사와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CNN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22일(현지시간) 미국작가조합(WGA)과 영화, TV 제작자연맹(AMPTP)의 협상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협상에서는 월트디즈니,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4개 대기업의 최고 수장이 참석했다. 그러나 10시간의 회의에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WGA는 지난 5월 2일부터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스트리밍 사업에 따른 수익 재분배와 생성형 AI 도입에 대한 작가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서다. 여기에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SAG)까지 지난 7월 14일부터 파업에 가세했다.
이에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제작부터 완성된 작품의 홍보까지 파행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워너브러더스의 경우 최대 5억 달러(한화 약 6670억 원)의 손실까지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장기화로 인해 제작사 측은 영업 손실을, 작가들은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제작 과정에 인공지능 도입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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