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시주석과 면담 종료··· 현안 의견 나눈 듯

강동효 기자 2023. 9. 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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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을 진행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시 주석과 면담을 했다.

한국 최고위급 인사가 시 주석과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10개월 만이다.

한 총리는 시 주석과 만나 한중일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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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저우서 4시 30분에 시작해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등 논의한 듯
한덕수 국무총리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참석하기 위해 23일 오전 특별기편으로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해 화동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서울경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을 진행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시 주석과 면담을 했다. 한국 최고위급 인사가 시 주석과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10개월 만이다. G20 정상회의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나 주요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한 총리는 시 주석과 만나 한중일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3국은 이와 관련해 26일 서울에서 고위급 회의(SOM)를 열어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시 주석의 방한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북러 밀착 등 동북아 정세가 긴밀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한중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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