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시진핑 주석, 한중 양자면담 29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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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면담이 29분 만에 끝났다.
총리실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부터 항저우 시내에서 열린 한 총리와 시 주석의 양자면담이 4시59분 종료됐다.
2019년 12월 한중 정상회담이 중국에서 열렸던 만큼 외교 관례에 따르면 시 주석이 한국을 찾는 것이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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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면담이 29분 만에 끝났다.
총리실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부터 항저우 시내에서 열린 한 총리와 시 주석의 양자면담이 4시59분 종료됐다.
이날 면담은 한 총리가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안경기대회(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는 계기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인도네시아에서 리창(李强) 총리와 회담을 가진지 16일 만에 이뤄진 한중 고위급 교류다.
당시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추진 및 양국 관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시 주석과의 면담에서 방한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지도 관심사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을 마지막으로 지난 8년간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던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재차 요청했지만, 시 주석은 윤 대통령의 방중을 역제안하면서 평행선을 달렸다.
2019년 12월 한중 정상회담이 중국에서 열렸던 만큼 외교 관례에 따르면 시 주석이 한국을 찾는 것이 순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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