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방어 나선다' 김수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김영훈 기자 2023. 9.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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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김수지는 2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4언더파를 기록한 김수지는 3라운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이번 라운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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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김수지는 2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4언더파를 기록한 김수지는 3라운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청라골프클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최혜진을 1타차로 따돌리고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수지는 이번 라운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쳤다. 전반 1번홀(파3), 4번홀(파5),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쳐 타수를 줄였고, 후반에는 10번홀(파4), 12번홀(파4)에서 버디 후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김수지는 2021, 2022년 두 시즌동안 가을에만 4승을 챙겨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올해도 8월말에 열린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머쥐은 바 있다.

경기 후 김수지는 "오늘 코스 세팅이 굉장히 어려웠지만 좋은 플레이로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며 "일단 전체적으로 잘 풀렸고, 기회가 왔을때 잘 잡았다. 아무래도 우승한 경험이 있다보니 좋은 기억으로 좋은 결과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최종 라운드를 남긴 김수지는 "코스가 워낙 어렵다보니 매라운드 똑같이 공략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코스가 수월하다면 공격적으로 치거나 할텐데 여기는 조심해야 하는 홀도 있어서 잘 판단해야 한다. 마지막 라운드라고 해서 특별할 것은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우승에 대한 욕심에 "내일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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