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우크라이나에 6440억원 추가지원…"위대한 도전 선봉"

이배운 2023. 9. 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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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6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6440억원)의 군사 지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2일(현지 시각) 캐나다를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후 이 같은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캐나다의 이번 지원금은 지난 5월 발표된 5억 캐나다달러(약 4960억원) 규모의 군사 장비 지원에 이어 추가로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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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젤렌스키 회담…"민주적 가치 수호 역사가 평가할것"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6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6440억원)의 군사 지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진=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2일(현지 시각) 캐나다를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후 이 같은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캐나다의 이번 지원금은 지난 5월 발표된 5억 캐나다달러(약 4960억원) 규모의 군사 장비 지원에 이어 추가로 제공되는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타와 하원에서 연설을 통해 “캐나다의 무기와 장비 지원으로 우리가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추가 지원을 호소했고, 연설 동안 캐나다 의원들은 10여 차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트뤼도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민주적 가치를 어떻게 지키는지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21세기의 이 위대한 도전에서 선봉에 서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날 러시아의 개인·기관 63곳을 새 제재 대상으로 추가하고, 이들이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와 역정보·선동 공작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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