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부 기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야 한 목소리 응원

김성은 기자 2023. 9. 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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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5년 만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팀 코리아'가 펼칠 명승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47억 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한다"며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45개국 1만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0개 종목, 481개의 금메달을 둔 16일간의 열전을 펼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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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당일인 23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인미디어센터 내 메인프레스센터가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3.09.23.


여야가 5년 만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팀 코리아'가 펼칠 명승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대회 준비에 매진해 온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건 만큼 뜨거운 경쟁에 임할 예정"이라며 "부디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대회에 임해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47억 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한다"며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45개국 1만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0개 종목, 481개의 금메달을 둔 16일간의 열전을 펼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로 지구촌이 코로나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졌던 국가간 상호 교류의 문을 낮추는 것은 물론 디지털, 친환경의 모토가 구현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종합 3위를 목표로 태권도, 양궁, 유도, 펜싱 등 39개 종목 1140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이 그려갈 기쁨과 감동, 환희의 드라마를 기대한다"며 "우리 국민들은 함께 마음 모아 '팀 코리아'가 펼쳐낼 명승부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중국 정부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안 게임을 1년 연기하기로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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