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송중기라는 사람의 색깔로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화란’ 측은 23일 출연진의 풍성한 비하인드가 담긴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영화 속 주역들이 직접 전하는 ‘화란을 만나다’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에서 송중기는 “치건 역에 대한 끌림이 너무 컸었다. 송중기라는 사람의 색깔로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 작품이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였다”라며 배역뿐만 아니라 작품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전한다.
홍사빈은 “‘나한테 저런 얼굴이 있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며 ‘화란’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한편, 김창훈 감독은 홍사빈에 대해 “처음 봤을 때 형용할 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했다. 대사 몇 마디 하는 걸 보면서 이 친구가 연규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칭찬한다.
김형서는 하얀 역에 대해 “안 좋은 상황 속에서 최대한 좋은 길로 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전해 무대를 벗어나 스크린에서 보여줄 특별한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다음 달 1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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