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이란 외교장관 회담…"동결됐던 이란 자금, 원만히 이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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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뉴욕 현지에서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22일) 박진 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한국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이 최근 제3국으로 원만히 이전됐다고 평가한 뒤 이번 현안 해결을 통해 마련된 긍정적 계기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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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뉴욕 현지에서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22일) 박진 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한국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이 최근 제3국으로 원만히 이전됐다고 평가한 뒤 이번 현안 해결을 통해 마련된 긍정적 계기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또,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고위급 소통을 지속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란 동결 자금 송금과 관련해 이란 측이 '이자를 받겠다'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지난 4년 넘게 한·이란 관계의 발목을 잡아 오던 이란 동결 자금 문제는 지난 18일 카타르 중앙은행으로 송금이 완료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이란 정부는 그동안 국내 은행에 예치됐던 동결 자금의 이자를 받겠다고 했지만, 정부는 "추가 손실 보전을 거론하는 것은 관련국 간 합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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