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중원의 핵심’ 외데가르드, 3년 만에 몸값 640억 올랐다→현재 몸값 1280억

가동민 기자 2023. 9.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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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가르드가 3년 만에 몸값이 2배나 올랐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3년 전 외데가르드의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이었고 지금은 9,000만 유로(약 1280억 원)이 됐다.

하지만 외데가르드는 레알을 떠나 아스널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아스널로 돌아온 외데가르드는 중원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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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3년 만에 몸값이 2배나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외데가르드의 몸값을 조명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3년 전 외데가르드의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이었고 지금은 9,000만 유로(약 1280억 원)이 됐다. 3년 동안 4,500만 유로가 오른 것.


외데가르드는 어린 시절 특급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스트룀스고세 유스를 거쳐 2014년 4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나이는 15세였고 노르웨이 프로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5월엔 득점까지 기록하며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외데가르드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고 이적료 200만 유로(약 25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이적 초반에는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고 카스티야에서 생활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간이 지나도 외데가르드에겐 기회가 오지 않았고 임대를 전전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아스널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던 모습은 아니었다. 1년 임대를 마치고 다시 레알로 복귀했고 레알에 잔류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외데가르드는 레알을 떠나 아스널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아스널도 외데가르드를 원했고 영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아스널로 돌아온 외데가르드는 중원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아스널의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내며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외데가르드는 2021-22시즌 리그에서 36경기에 나와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면서 외데가르드의 입지를 알 수 있었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과 함께 지난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스널은 맨시티를 제치고 248일 동안 프리미어리그(PL) 정상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힘이 빠지면서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줬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아스널은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고, PL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외데가르드는 리그 37경기에 출전했고 1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외데가르드는 프리미어리그(PL) 탑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외데가르드는 활약을 인정받아 아스널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PF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도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무패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 리버풀과 함께 4승 1무로 승점 13점이다. 하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다. 아스널은 맨유를 3-1로 이겼지만 노팅엄,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은 한 점 차 승리였다. 풀럼과 비기기도 했다. 승리하는 힘이 생긴 건 고무적이다.


아스널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만난다. 토트넘도 무패를 기록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치열한 북런던 더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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