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단식 중단' 이재명에 "건강 회복 기원… 국정 혼란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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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투쟁을 중단한 것을 환영을 뜻하면서 국정 혼란을 야기한 것에 사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단식과 병원 건강관리 과정을 모두 공식적으로 마쳤음이 확인됐다"면서 "많은 관계자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만큼 이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고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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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단식과 병원 건강관리 과정을 모두 공식적으로 마쳤음이 확인됐다"면서 "많은 관계자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만큼 이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고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가 의료진의 강력한 권유에 따라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단식 기간을 직선제 개헌 등 민주화 5개 항을 요구하며 23일간 단식을 이어갔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식 기간과 기록을 비교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국민의힘은 두 단식의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의 단식은 8일째 전두환 정부가 김영삼 당시 총재를 강제로 병원 이송했던 건"이라며 "명예로운 단식 기록이 방탄 단식에 의해 가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정당하게 본다는 국민 여론이 46%로, 그렇지 않다는 여론 37%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며 "민주당에 면죄부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이 방탄 정당의 오명을 벗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80% 이상의 의원들이 부결표로 변함없이 방탄을 택했을 뿐"이라며 "이 대표는 건강회복과 함께 국민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국회의 기능을 멈춰 세우고 국무총리해임 건의 등 국정 혼란까지 야기했던 행위들에 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영장실질검사 등 향후 사법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하고 산적한 민생 현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민주당에 주문하는 것만이 국민께 용서받는 길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ㅍ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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