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단식 중단 환영…'국정혼란' 대국민사과 함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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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중단에 환영의 뜻을 내비치는 한편, 국회 일정이 사실상 파행된 데 대한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많은 관계자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만큼 이재명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면서도 "국회의 기능을 멈춰 세우고, 국무총리 해임 건의 등 국정 혼란까지 야기했던 행위들에 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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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중단에 환영의 뜻을 내비치는 한편, 국회 일정이 사실상 파행된 데 대한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많은 관계자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만큼 이재명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면서도 "국회의 기능을 멈춰 세우고, 국무총리 해임 건의 등 국정 혼란까지 야기했던 행위들에 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19일의 간의 단식과 지난 닷새간 병원에서 건강관리 과정을 모두 공식적으로 마쳤음이 확인됐다"며 이 대표의 단식 기간을 24일간이 아닌 19일로 규정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 대표의 단식이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되는 것을 언급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단식은 8일째 전두환 정부가 김영삼 당시 총재를 강재로 병원 이송했던 건이다. 명예로운 단식 기록이 방탄 단식에 의해 가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겨냥해 "면죄부는 없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이 방탄 정당의 오명을 벗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80% 이상의 의원들이 부결표로 변함없이 방탄을 택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이제라도 영장실질검사 등 향후 사법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하고, 산적한 민생 현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민주당에 주문하는 것만이 국민께 용서받는 길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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