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개딸에 “처음엔 강아지 지칭 하는줄”…“아름다운 말 없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SNS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를 일컫는 '개딸'(개혁의 딸)에 대해 "처음에는 강아지를 지칭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개딸이)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개혁하는 딸들의 준말이라고 하기에 그러면 소신 있는 딸들은 '소딸'이냐고 되물어 봤다"며 "우리말을 그렇게 오해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건 참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말 오해하도록 사용하는 것 유감”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SNS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를 일컫는 ‘개딸’(개혁의 딸)에 대해 “처음에는 강아지를 지칭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개딸이)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개혁하는 딸들의 준말이라고 하기에 그러면 소신 있는 딸들은 ‘소딸’이냐고 되물어 봤다”며 “우리말을 그렇게 오해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건 참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 시장은 “개화기에 개혁적이고 선구자적인 여성들을 우리는 ‘신여성’이라고 부르고 칭송했다”며 “개딸보다 좀 더 좋고 아름다운 말은 없을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은 그럼 ‘개남’이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용권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차·부장급 ‘베테랑 검사’ 30여명 줄사표…사법연수원 30~34기 옷벗어
- “가수 나부랭이가”… 박일남, 배우 뺨 때려 구속
- 민주당, “이재명 부당한 구속 막아달라”…SNS서 100만 목표 구속기각 탄원서 연명운동 돌입
- ‘이재명 체포안 가결’ 3번의 결정적 순간들
- ‘외설 논란’ 화사 “내 몸 이렇게까지 사랑해본 적 처음”
- 조민 유튜브 홍삼체험 영상 차단…식약처 “소비자 기만”
- 이상민 “공천 거래 제안? 비명계 아닌 오히려 친명계가 먼저 해”
- ‘이재명 체포안 가결’ 뒤 웃은 고민정?…의원실 “투표前 모습, 착오 없길” 해명
- 발리서 ‘돼지고기 먹방’한 인플루언서, 징역 2년 ‘실형’ 선고받아
- 머리 긴 사람이 프리고진 후계자?…34세 바그너 간부가 아프리카서 거물 행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