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범죄 블랙홀 벗어나 여야 함께 민생 현안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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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전후로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이제는 이재명 대표 범죄 혐의 블랙홀에서 빠져나와 여야가 함께 민생 현안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가 민생은 팽개친 채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다"며 "제1야당 대표의 온갖 범죄 혐의가 그야말로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정치와 민생을 덮쳤고, 모든 현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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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전후로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이제는 이재명 대표 범죄 혐의 블랙홀에서 빠져나와 여야가 함께 민생 현안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가 민생은 팽개친 채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다”며 “제1야당 대표의 온갖 범죄 혐의가 그야말로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정치와 민생을 덮쳤고, 모든 현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 개인 범죄 비리에 대한 부분은 이제라도 검찰과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고, 이재명의 블랙홀에서 빠져나와 민생을 향해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은 사회적 약자 지원, 인구 위기 극복, 기업과 경제의 활력 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부동산 시장 안정, 기후변화 대응, 국민 안전, 지방 살리기와 균형 발전 등 8대 과제와 비전을 국민 앞에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세계적인 복합 경제 위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택문제, 물가, 실물 경제, 대외 수출 등 민생과 긴밀한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치가 국민께 힘이 돼야 한다. 민주당이 하루빨리 공당으로서 기능을 되찾고, 더 나은 정책을 위해 국민의힘과 치열하게 경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또 다른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검사 탄핵소추안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을 두고 “범죄 혐의자를 구하기 위해 모든 권력을 쏟아붓는 민주당은 공범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냐”며 “악질 범죄 혐의자 한 명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냐, 아니면 범죄 혐의자 보호를 위한 전문 로펌이냐”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자당 대표에게 당당하게 범죄 혐의를 벗을 기회를 주고자, 용기 있는 결정을 했던 같은 당 의원들에게 부역자라는 오명까지 씌웠다”며 “같은 당 의원을 부역자라 비난하며, 대대적인 색출 작업을 펼치겠다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 제1야당 민주당의 현주소”라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의원, 보좌진, 시도당까지 동원해 이 대표 ‘구속 반대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한다”며 “이제는 그만 ‘친명(親明)’을 접고 ‘친민(親民)’ 하시길 바란다. 그것이 내년 총선 민주당도, 의원님들도 살길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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