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4일 만에 단식 중단…"법원 출석 등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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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단식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 치료에 들어간다.
그는 "이 대표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오늘 이 대표에게 즉각적인 단식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며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전면적인 국정쇄신과 내각 총사퇴 등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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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단식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 치료에 들어간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오늘 이 대표에게 즉각적인 단식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며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라고 했다.
이어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전면적인 국정쇄신과 내각 총사퇴 등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8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 이 대표에 대해 백현동·대북송금·위증교사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회가 지난 21일 찬성 149표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면서 이 대표는 심문절차에 넘겨졌다. 이 대표는 오는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인데, 구속 여부는 실질심사 당일 밤 또는 다음날 새벽쯤 결정될 전망이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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