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시진핑과 오늘 양자회담···한중관계 개선될까
김은성 기자 2023. 9. 23. 13:30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을 갖는다.
총리실은 23일 한 총리와 시 주석의 면담 시간이 이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면담 장소와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양자회담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 모멘텀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 총리는 시 주석에게 한일중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와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와 시 주석의 면담은 이달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권력 서열 2위 리창 총리의 회담 이후 16일 만에 한중 최고위급이 다시 만나는 것이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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