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방한할까?"…韓 총리, 中 시진핑 만나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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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오후 양자회담을 갖는다.
국무총리실은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안경기대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한 총리가 이날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시 주석과 만나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화의'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진 지 17일 만에 열리는 양국 최고위급 회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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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리창 총리 회담 후 17일 만 최고위 회담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오후 양자회담을 갖는다.
국무총리실은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안경기대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한 총리가 이날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시 주석과 만나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 최고위급 인사급이 시 주석을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이후 10개월 만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화의'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진 지 17일 만에 열리는 양국 최고위급 회담이기도 하다.
당시 윤 대통령은 리 총리에게 "의장국으로서 한국이 추진하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적극 호응하겠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시 주석에게 방한과 함께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 조속한 개최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한중 양자 회담에서 시 주석이 방한 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방한을 요청했지만, 시 주석은 윤 대통령의 방중을 제안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 총리는 북러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의 대북 군사기술 지원 등에 대한 우려 표명과 중국의 요소수, 희토류 등 핵심 자원과 물품 수출 규제 등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
한편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 3국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고위급 회의를 열어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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