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괴물이 다 있나... 아쿠냐 주니어, MLB 첫 40홈런-70도루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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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탄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호타준족 선수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5·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40홈런과 6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미 시즌 68차례 도루에 성공했던 아쿠냐 주니어는 이날 40홈런을 채웠다.
이미 40홈런 달성 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인 68도루를 기록 중인 아쿠냐 주니어는 도루 2개만 추가하면 범접하기 어려운 40홈런-70도루까지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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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2개만 더 추가하면 40-70도 무난
NL MVP에 한걸음 더
[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괴물이 탄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호타준족 선수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5·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40홈런과 6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아쿠냐 주니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서 1회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이미 시즌 68차례 도루에 성공했던 아쿠냐 주니어는 이날 40홈런을 채웠다.
MLB 역대 5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이다. 해당 기록은 1988년 호세 칸세코(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42홈런-40도루로 빅리그 역사상 최초로 달성했다. 이후 1996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워싱턴·46홈런-41도루)가 차례대로 고지를 정복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소리아노 이후 17년 만에 40홈런-40도루 시대를 열었다. 이미 40홈런 달성 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인 68도루를 기록 중인 아쿠냐 주니어는 도루 2개만 추가하면 범접하기 어려운 40홈런-70도루까지 달성할 수 있다.
공격 전 부문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달리는 아쿠냐 주니어는 의미 있는 이정표까지 세우면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서 매우 우세한 고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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