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신작으로 돌아온다…'우리의 하루' 내달 개봉 확정

노한빈 기자 2023. 9.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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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됐던 '우리의 하루'가 10월 19일 국내 개봉 소식을 전하면서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의 하루' 국내 포스터 / (주)영화제작전원사, (주)콘텐츠판다

홍 감독의 서른 번째 장편영화인 '우리의 하루'에는 그의 오랜 연인인 배우 김민희와 더불어 배우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이 출연한다. 김민희는 주연과 동시에 제작실장을 맡았다.

'우리의 하루'는 반려 고양이, 라면에 고추장을 넣어먹는 습관 등의 공통점을 가진 40대 초반 여자와 혼자 사는 70대 남자에게 각각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교차해서 담았다.

칸 월드프리미어 상영 후에는 "지금까지의 가장 홍상수적 영화를 만들어냈다"(Movie Marker/Dion Wyn) 등 외신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으로 발전한 뒤 지난 2017년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1985년 결혼한 아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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