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나이가 많아서…’ GSW, 하워드와 계약 포기

최창환 2023. 9.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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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드와이트 하워드(38, 208cm) 영입을 포기했다.

현지 언론 '디애슬레틱'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하워드와 계약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라고 남겼다.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골든스테이트가 하워드와 계약을 맺지 않은 배경에 대해 "로스터에 유연성을 가져가기 위해 하워드뿐만 아니라 베테랑 센터와는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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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드와이트 하워드(38, 208cm) 영입을 포기했다.

현지 언론 ‘디애슬레틱’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하워드와 계약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라고 남겼다. ‘클러치 포인트’ 역시 이를 인용, 골든스테이트의 소식에 대해 다뤘다.

하워드는 NBA 역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하는 등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 꼽혔다. 올 NBA 퍼스트팀 5회,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4회에 선정돼 은퇴 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2019-2020시즌부터 평균 출전시간이 20분 미만으로 줄어든 하워드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LA 레이커스와 계약이 만료됐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대만리그에서 치른 하워드는 최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입단 테스트를 통해 NBA 복귀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다.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골든스테이트가 하워드와 계약을 맺지 않은 배경에 대해 “로스터에 유연성을 가져가기 위해 하워드뿐만 아니라 베테랑 센터와는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남겼다. 베테랑이라 표현했지만, 결국 나이가 많은 선수보단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볼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의미였다.

‘클러치 포인트’ 역시 “하워드와 골든스테이트는 잘 어울릴 것으로 보였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케본 루니가 있는 만큼 또 다른 유형의 빅맨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에 8차례 선정됐던 빅맨이 NBA 복귀에 복귀하기 위해선 다른 팀에 연락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정규리그 통산 1242경기를 소화했지만, 최근 하워드는 기량이 저하되는 모습이 뚜렷한 모습이었다. 나이도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다. ‘클러치 포인트’는 “골든스테이트와의 계약이 불발된 하워드가 NBA에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라며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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