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A매치 149번째 출전 · 68호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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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중원'을 이끄는 지소연(수원 FC)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미얀마와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3-0 완승에 기여했습니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어제(22일) 중국 저장성의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이은영과 지소연, 전은하의 골로 미얀마를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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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중원'을 이끄는 지소연(수원 FC)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미얀마와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3-0 완승에 기여했습니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어제(22일) 중국 저장성의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이은영과 지소연, 전은하의 골로 미얀마를 완파했습니다.
한국은 승점 3, 골 득실 +3을 기록해 E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지소연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프리킥은 절묘하게 상대 수비를 피해 들어갔고, 이 골로 지소연은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68골로 늘렸습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난 지소연은 이번 골에 대해 "계속 기회가 있었는데 성공하지 못해 한 번은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얀마를 밀어붙이면서도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프리킥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싶었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제 한 경기만 더 뛰면 지소연의 A매치 출전 수는 150경기를 돌파합니다.
모레(25일) 필리핀, 오는 28일 홍콩과의 조별리그 경기 중 달성될 공산이 큽니다.
지소연은 "이제 기록은 숫자일 뿐"이라며 "숫자로만 기억되는 선수가 아니라,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제가 물러날 땐 물러나더라도,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모범이 되는 선배로서 마지막까지 잘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소연은 "아시아 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미얀마가 내려설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음에도 애를 먹었다"라며 대표팀의 세밀한 플레이를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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