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포·검덕 살림집 건설 성과 선전…"새 기록 창조" [데일리 북한]

최소망 기자 2023. 9.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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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각지 살림집(주택) 건설 상황을 조명하면서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1면에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장, 검덕지구 살림집 건설장 등에서의 건설 상황을 전했다.

화성지구에서는 살림집의 내외부 마감 공사가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착공된지 7개월이 된 서포지구에서는 외벽 타일 붙이기와 내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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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으로부터 7개월이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전체 청년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노력투쟁에 의해 마침내 서포지구 새 거리가 자기의 웅장한 실체를 확연히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각지 살림집(주택) 건설 상황을 조명하면서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1면에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장, 검덕지구 살림집 건설장 등에서의 건설 상황을 전했다.

화성지구에서는 살림집의 내외부 마감 공사가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착공된지 7개월이 된 서포지구에서는 외벽 타일 붙이기와 내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검덕지구에서도 공사 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사업에 모를 박고 있다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보다 더 위대한 국가는 없다"라고 말한 김정은 총비서의 교시를 강조했다. 신문은 "인민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면서 "인민대중에 의해 사회의 모든 것이 창조되며 그들의 투쟁에 의해 역사가 발전한다"라고 강조했다.

3면엔 '농사 결속'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올해 알곡 고지 점령의 결정적인 시기가 도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군 당 위원회 일꾼들이 조직력·지도력·작전력·실천력을 최대로 발휘해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지난 22일 '제11차 평양악기 전시회'와 '인민경제 부문별·직종별 기능공 경기대회-2023'가 폐막한 소식이 실렸다. 또 지난 19~22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전국건설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진행됐다고 한다.

5면에는 농업지원을 위한 과학기술 프로그램 '황금열매'가 소개됐다. 황금열매는 실시간으로 농업과학기술 자료들을 열람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이나 영농 물자 정보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6면에서는 명승지인 '칠보산'을 조명했다. 신문은 "산과 바다의 뛰여난 풍치를 다 안은 것으로 하여 '함북금강'으로 불리는 칠보산이 있다"라면서 '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라고 보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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