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쟁 몰두 국회향해 "정치 실종, 술수·오기만 남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의도 정치인들을 향해 "정치는 실종되고 술수와 오기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여야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등 민생이 아닌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을 비난한 것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가결했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의도 정치인들을 향해 “정치는 실종되고 술수와 오기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여야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등 민생이 아닌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을 비난한 것이다.
홍 시장은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이 통과됐고 야당대표 체포 동의안도 통과됐다”며 “다음 주에 있을 대법원장 인준 동의안이 무사히 처리될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각종 특검법안과 노란봉투법, 방송법도 양극단을 치닫고 있다”며 “멍드는 것 민생인데 정치는 실종되고 술수와 오기만 남았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가결했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한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75표, 반대 116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국무총리 해임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298명)의 과반수 찬성(150표)이 필요하다.
같은 날 국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가결했다. 재석 의원 295명 중 가결 149명, 부결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결과는 가결이었다. 야당 대표 체포안 가결은 역시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오는 26일 오전 10시로 확정했다. 심문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유창훈 부장판사가 맡는다. 영장심사 담당 법관은 구속영장 청구가 접수된 날의 담당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 것이 원칙이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뉴욕 아이폰15 상륙…1호 대기자 팀쿡도 '패싱'
- 백종원 “꼴보기 싫어 죽겠네”…예산시장 보고 분노한 이유
- ‘제사 거부’ 며느리에 이혼하라는 시어머니, 이혼 사유 될까요[양친소]
- 키워준 친할머니 60회 찔렀다…10대 형제는 왜[그해 오늘]
- 아파트서 추락사한 아들…모친·여동생도 숨진 채 발견
- ‘도로위의 레이스카’ 눈길..나혼자 산다 샤이니 ‘키’[누구차]
- '쿵하면 억' 외제차 사고…불법튜닝하고 보험금 뻥튀기[보온병]
- '이혼위자료' 명목으로 소유권 넘긴 부동산…양도세 대상일까?[세금GO]
- '라디오쇼' 박명수 "임영웅 콘서트, 암표 850만 원=사기·불법" 일침
- ‘팔꿈치로 상대 가격’ 충북청주 피터, 2경기 출장 정지... “난폭한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