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41개국 양자회담 완수···뉴욕 일정 마치고 귀국

김은성 기자 2023. 9.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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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차 유엔총회 참석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양자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서울로 향했다.

현지 주요 인사들이 활주로까지 나와 윤 대통령 일행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부터 닷새 동안 뉴욕에 머무르면서 취임 후 두 번째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섰다.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에서는 한국이 주도하는 디지털 규범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뉴욕 방문을 계기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 41개국 정상과 개별 양자 회담을 갖는 일정도 이어왔다. 귀국 직전까지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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