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 선물에 감동한 가세연 김세의 대표, "감사합니다"

페이스북 통해 대통령 부부 추석 선물 인증
"가세연 응원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았다고 공개한 추석 선물 페이스북 캡처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았다고 공개된 추석 선물 페이스북 캡처

극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추석 선물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추석 선물 사진을 올리면서 "윤석열 대통령님, 김건희 여사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희 가로세로연구소가 이런 추석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가세연'을 끝까지 응원해주신 구독자 여러분들 덕분이다. 구독자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물세트에는 전북 순창의 고추장, 제주 서귀포의 감귤소금, 경기 양평의 된장, 경북 예천의 참기름, 강원 영월의 간장, 충남 태안의 들기름 등이 담겼다.

선물 포장 겉면과 카드 하단에는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라고 쓰여 있고, 수신자에는 김 대표의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이 적혀 있다.

윤 대통령 부부 이름이 적힌 추석 인사 카드에는 "더위와 비바람을 이겨낸 가을 들판에 환한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사회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도록 정부가 새삼하게 챙기겠습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행복으로 가득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추석에도 극우 성향 유튜버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에게 추석 선물을 보낸 바 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