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우리의 하루' 10월19일 개봉…김민희는 주연·제작실장

고승아 기자 2023. 9. 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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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국내 개봉한다.

영화 제작사 전원사 측은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오는 10월19일 국내 개봉한다"고 알리며,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의 하루'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기주봉과 김민희,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여했다.

홍상수는 제작, 각본, 감독, 촬영, 편집, 음악을 맡았고 김민희는 제작실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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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하루'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국내 개봉한다.

영화 제작사 전원사 측은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오는 10월19일 국내 개봉한다"고 알리며,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내 포스터에는 주연 배우인 김민희와 기주봉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또한 예고편에는 기주봉, 김민희,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일상 속에서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우리의 하루' 측은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 상영 이후 외신들의 반응을 전했다. 무비메이커는 "홍상수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가장 홍상수적 영화를 만들어냈다"며 "'우리의 하루'는 아름다운 설득력을 지닌 삶과 지혜에 대한 대화이다, 21세기에 나온 가장 섬세하고 흥미로운 대화체 영화 중 하나이다"라고 평했다.

'우리의 하루'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기주봉과 김민희,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여했다. 홍상수는 제작, 각본, 감독, 촬영, 편집, 음악을 맡았고 김민희는 제작실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민희와 연인 사이인 홍상수 감독은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019년 기각 결정을 내렸고, 이후 항소하지 않았다. 김민희는 최근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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