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만 먹으면 가스가"...더부룩한 이유 있었네

임종언 2023. 9. 23.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민 글이다.

기름과 밀가루 '폭탄' = 짜장면은 다량의 기름으로 재료를 볶아 만든 음식이다.

고열량 짜장면, 소화에 적 = 고열량 음식은 소화에도 악영향을 준다.

짜장면을 포함, 밀가루 음식을 먹은 뒤 항상 속이 더부룩했던 사람이라면 글루텐 불내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가루, 합성 첨가물이 소화 방해...글루텐 불내증 원인 일 수도
유독 짜장면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는 등 소화불량을 경험했다는 사례가 많다. 과연 짜장면에 있는 무엇이 소화이상을 부른 것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상하게 짜장면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민 글이다. 짜장면은 대표적인 한국식 중식 메뉴로 연중 따로 먹는 날이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그러나 유독 짜장면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는 등 소화불량을 경험했다는 사례가 많다. 과연 짜장면에 있는 무엇이 소화이상을 부른 것일까.

기름과 밀가루 '폭탄' = 짜장면은 다량의 기름으로 재료를 볶아 만든 음식이다. 고지방 음식은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소화를 지연시킨다. 장 내 가스를 발생하고 복통, 설사 등 소화불량을 부른다. 면에 포함된 글루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글루텐은 곡류에 든 단백질로 끈끈한 성질을 가진다. 과하게 섭취 시 서로 엉겨붙어 복부팽만, 변비 등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불청객 '합성 첨가물' = 면에 들어간 합성첨가물도 소화에 이상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면의 탄력성을 위해 탄산수소나트륨을 포함한 합성 첨가물을 넣는다. 탄산수소나트륨은 물에 녹으면 알칼리성을 띤다. 이는 위산과 만나면 가스를 생성해 소화기능을 떨어뜨린다. 합성 첨가물이 많이 든 면일 수록 위는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없게 된다.

고열량 짜장면, 소화에 적 = 고열량 음식은 소화에도 악영향을 준다. 식약처 기준 짜장면의 칼로리는 800kcal로 높다. 고칼로리 음식은 식도와 위 사이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이 역류할 수 있다. 이 경우 식도가 헐거나 염증을 일으켜 식도염이나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안 먹는 게 '약'인 사람들도 있다

짜장면을 포함, 밀가루 음식을 먹은 뒤 항상 속이 더부룩했던 사람이라면 글루텐 불내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글루텐 불내증은 소화 과정에서 사용하는 위산과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가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해 거부반응 유발하는 병을 말한다. 소화장애가 계속된다면 변비, 설사, 복통 등 장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을 앓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짜장면 1그릇에 들어간 나트륨은 2392mg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권장량인 2000mg을 넘는다. 나트륨 과다 섭취로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도 상승해 심혈관질환, 관상동맥 질환, 당뇨 환자의 경우 급성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임종언 기자 (eoni@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