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10억 빚더미 “남편 바람나 통장 털어 도망” ‘7인의 탈출’[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9. 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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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이 배란유도주사까지 맞아가며 이덕화의 재산을 탐내는 이유가 드러났다.

이에 차주란이 "내가 병원으로는 찾아오지 말라고 경고했지 않냐. 환자를 봐야 돈을 갚을 것 아니냐. 이런다고 돈이 나오냐"고 다그치자 사채업자는 "쪽팔리면 얼른 갚으라. 네 남편이 쓰지 않았냐"고 말했다.

차주란이 바람나 도망간 전 남편 대신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고 있음이 드러나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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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신은경이 배란유도주사까지 맞아가며 이덕화의 재산을 탐내는 이유가 드러났다.

9월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3회에서는 차주란(신은경 분)의 산부인과에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쳤다.

이날 차주란의 병원은 사채업자들의 방문으로 뒤집어졌다. 이에 차주란이 "내가 병원으로는 찾아오지 말라고 경고했지 않냐. 환자를 봐야 돈을 갚을 것 아니냐. 이런다고 돈이 나오냐"고 다그치자 사채업자는 "쪽팔리면 얼른 갚으라. 네 남편이 쓰지 않았냐"고 말했다.

차주란은 "이혼한 지가 언제인데 그 자식이 왜 내 남편이냐. 난 그 돈 구경한 적도 없다"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사채업자는 "그러니까 인간 관리를 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남편이 새파랗게 어린 간호사와 바람나서 통장 털어먹고 내빼는 것도 모르고 뭐했냐"고 비꼬았다. 차주란이 바람나 도망간 전 남편 대신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고 있음이 드러나는 대목.

사채업자는 "가서 내 늙은 애인에게 말하라. 남편 앞으로 사채 빚이 10억이라고"라며 당장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고, 발끈한 차주란은 "그쪽에 입만 벙긋해보라. 그땐 네 돈 안 갚고 확 죽어버릴 것"이라고 되레 협박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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