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살인 청부에 딸 정라엘 사망, 이덕화 복수 시작 ‘7인의 탈출’[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황정음이 딸을 살인 청부한 후 정라엘은 죽고 양부 민영기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 이덕화의 복수의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9월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3회에서는 방다미(정라엘 분)와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가 가짜뉴스에 희생되어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날 방다미는 학교에서 양부 이휘소의 아이를 낳았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자 "애를 낳은 건 한모네(이유비 분)"라고 공개 폭로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되레 방다미는 한모네가 미리 숨겨놓은 사물함 산모수첩이 증거가 되어 학교에서 퇴학 처리됐다.
이때 민도혁(이준 분)이 방다미를 안타까워하며 "'주홍글씨'에서 조작하는 사람은 양진모(윤종훈 분)"라고 배후를 알려줬다. 또한 "네 명찰 달고 방울모자 쓴 애랑 호텔에 같이 있었다. 짚이는 거 없냐"고 말해주며 양진모와 함께 이 모든 함정을 꾸민 인물이 한모네임을 알아채게 도와줬다.
방다미는 곧장 조부 방칠성(이덕화 분)이 알려준 '청소년 디지털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로 달려갔다. 그러곤 "그들이 했던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벌하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자신을 위기에 몰아넣은 주요 인물들 금라희(황정음 분), 차주란(신은경 분), 한모네, 고명지(조윤희 분)에게 진실을 밝힐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며 7시까지 서울 문화의 숲으로 오라고 문자보냈다.
하지만 일은 방다미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차주란이 가짜뉴스의 진원지인 '주홍글씨'에 방다미의 친모가 금라희라고 제보한 것이 나비효과가 된 것.
제보를 확인한 양진모의 수하이자 '주홍글씨'의 운영자 주용주(김기두 분)는 금라희를 찾아와 방다미를 과거 버린 것이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10억을 달라고 요구했고, 이후 때마침 방다미의 문자를 받은 금라희는 주용주에게 "10억 주겠다. 대신 그 아이 막으라. 당신이 원하는 돈에 5억 더 줄 수 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으라. 죽여서라도"라고 비정한 요구를 했다.
이후 7시, 방다미가 준비한 듯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는데. 방다미는 해당 방송에서 "저는 피해자다. 제 아빠 이휘소는 제 인생을 짓밟앗다. 도와달라. 저는 협박을 받고 있다"는 거짓 폭로를 하더니 갑자기 '아빠'라고 부르는 상대에게 총을 맞고 쓰러졌다. 놀란 사람들이 다급히 찾아간 라이브 장소에는 방다미의 시신은 없고 약에 취한 이휘소만이 누워 있었다.
물론 이휘소도 함정에 빠진 상황이었다. 형사 남철우(조재윤 분)가 일부러 그를 유치장에 잡아넣더니 풀어주면서 약을 넣은 음료수를 먹여 정신을 잃게 만들곤, 미리 준비해놓은 택시에 태워 옮겨놓은 것. 심지어 남철우는 미리 이휘소, 박난영(서영희 분) 집에 들어가 마약을 숨겨놓기까지 했다. 이휘소는 꼼짝 없이 양딸 방다미 살해 혐의를 뒤집어 쓰게 됐다.
한편 방다미의 사망 소식을 뉴스로 접한 조부 방칠성(이덕화 분)은 분노했다. 이에 검사에게 따로 부탁해 이휘소를 빼돌려 방다미가 어디있는지 추궁하던 그의 앞엔 방다미의 양모 박난영이 등장했다. 그녀는 "범인은 따로 있다"고 주장하며 방다미가 여러 산부인과에 들러 직접 떼어온, 임신하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진단서를 보여줬다. 이어 "한가지는 확실하다. 그들은 다미가 사라지길 원한다"고 말하며 금라희와 차주란에 대한 의심을 심어줬다.
박난영과의 만남 후 방칠성은 '주홍글씨'에 대해 뒷조사했다. 그러면서 '주홍글씨' 운영자 주용주와 금라희 사이에 큰 돈이 오간 것을 알게 됐다. 앞서 금라희는 주용주에게 약속한 돈 10억을 건넸고, 이에 주용주는 "나머지 5억은? 입 막아달라며. 원하는 대로 해줬으면 성공사례금까지 줘야할 것 아니냐"며 자신이 방다미를 죽였다는 듯 굴었다.
그러나 실제 금라희의 살인 청부가 실현되어 방다미가 죽음을 맞이했다고 속단하긴 이른 상황. 방다미의 라이브 방송 이후 양진모는 피 묻은 소매를 감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칠성은 주용주를 붙잡아 "금라희와 무슨 거래를 했는지 자백을 받아내라"고 지시한 데 이어 차주란을 매섭게 바라보며 "금라희, 차주란 니들이 내 손녀에게 무슨 짓을 한 거라면 이 방칠성의 이름을 걸고 약속한다. 반드시 지옥의 불구덩이를 보게 될 거라고. 살아도 살지 못하고 죽어도 죽지 못하고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모두 다 쓸어버리겠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방칠성의 복수의 칼날이 향하는 방향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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