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윤상필, 홀인원의 좋은 기운으로 첫 우승 재도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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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iMBank 오픈(총상금 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윤상필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샷, 퍼트 모두 전체적으로 완벽했다"고 말문을 열면서 "경기 초반 버디가 나오지 않아 불안했지만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이후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잡았다. 점차 내 플레이에 안정감이 생겼고 자신감을 찾아갈 수 있었다. 공동 선두로 끝마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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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1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iMBank 오픈(총상금 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윤상필은 대회 둘째 날 7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0언더파)로 도약했다. 특히 8번홀(파3)에서의 홀인원이 압권이었다.
윤상필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샷, 퍼트 모두 전체적으로 완벽했다"고 말문을 열면서 "경기 초반 버디가 나오지 않아 불안했지만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이후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잡았다. 점차 내 플레이에 안정감이 생겼고 자신감을 찾아갈 수 있었다. 공동 선두로 끝마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홀인원 상황에 대해 윤상필은 "최대 195야드 거리를 보고 6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다. 핀 방향으로 날라가 공이 굴러가더니 갤러리 함성이 터졌고 그때서야 홀인원인 것을 알았다. 매우 얼떨떨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윤상필은 "이곳에서는 '하고 싶은 샷'보다는 '할 수 있는 샷'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파미힐스CC에서 중요한 것을 강조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윤상필은 올해 우리금융 챔피언십, LX 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 맞은 기회다.
이에 대해 윤상필은 "지난 2번의 우승 찬스가 있던 대회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흐름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대회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제하고자 한다. 지키는 플레이를 통해 선두권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상필은 이번 대회 목표로 "우승이다. 우승을 꼭 못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내 시드 유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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