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사우디 역사적 평화 정점에 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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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우리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적 평화라는 훨씬 더 극적인 돌파구의 정점에 서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아브라함 협정'이 새로운 평화 시대의 여명을 예고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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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연설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3/yonhap/20230923002552542qjhh.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우리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적 평화라는 훨씬 더 극적인 돌파구의 정점에 서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아브라함 협정'이 새로운 평화 시대의 여명을 예고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이는 아랍과 이스라엘의 분쟁을 종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평화는 진정으로 새로운 중동을 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이 국가로서 완전한 권리를 인정받기 전에는 중동의 평화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단호한 거부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팔레스타인에 아랍 국가들과 새로운 평화조약 체결에 대한 거부권을 줘서는 안 된다"며 "팔레스타인은 광범위한 평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 과정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며 "그 과정에 거부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외교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국교 수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0년 미국의 중재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모로코와 '아브라함 협약'을 맺고 관계를 정상화한 이스라엘은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이 아브라함 협약 확장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우디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도 최근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사우디와 이스라엘이) 매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좋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우디가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출범을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의 전제로 요구하는 등 양국의 수교에 몇 가지 장애물이 있다고 AP 통신은 짚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이 1979년부터 이란을 통치한 시아파 성직자들인 '테헤란의 폭군'들로부터 위협을 느껴 가까워졌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란은 믿을 만한 핵 위협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란이 핵무장을 할 경우 '사실상의 핵보유국'인 이스라엘이 핵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은연중에 위협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스라엘 총리인 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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