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정라엘 복수 결심…황정음·신은경 의심(7인의 탈출)[종합]

김지은 기자 2023. 9. 22. 23: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7인의 탈출’ 정라엘이 누명을 벗지 못한 채 억울한 죽임을 당했고 이덕화가 복수를 다짐했다.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방다미(정라엘 분)이 금라희(황정음 분)에게 또 버림을 받고 한모네(이유비 분)의 방해로 출산 누명을 벗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다미는 “날 왜 버리고 갔냐?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게 아니라 일부러 손을 놓고 간 거 아니냐. 다리에서”라며 “엄마가 나를 찾아왔을 때 푹 팬 보조개를 본 순간 그날이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내버린 건 엄마”라며 “할아버지 재산이 엄마한테 한 푼도 안 가게 만들겠다. 우린 정말 끝”이라고 선언했다.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와 박난영(서영희 분)이 있는 집으로 돌아간 방다미는 “누명을 벗을 것”이라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고명지(조윤희 분)가 “다미가 미술실에서 출산한 것을 봤다”고 거짓으로 증언했기 때문. 방다미는 교내 방송으로 “출산한 것은 한모네다. 나는 진실만 말한다”고 했으나 모두 믿지 않았다. 게다가 한모네는 “끝까지 비밀을 지키고 싶었다. 사실 다미가 양아빠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다미는 아빠를 남자로서 사랑한 죄밖에 없다. 나는 옳지 않다고 그만하라고 말렸다. 양엄마에게 미안하지 않냐고”라고 말했다.

또 “제발 정신 차려.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지. 나쁜 건 너희 아빠니까”라며 “네 사물함의 비밀. 난 말을 못 한다”고 했고 방다미의 사물함에서 산모 수첩이 발견됐다.

사진=SBS



방다미는 민도혁(이준 분)에게 ”모든 것을 꾸민 사람은 양진모“라며 ”방울 모자를 쓰고 네 명찰을 단 아이가 양진모와 호텔로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누명에 한모네가 연관됐음을 깨달았다. 그 후 방칠성(이덕화 분)의 도움으로 자신을 도와줄 곳으로 향했고 “날 이렇게 만든 그들을 벌하고 싶다. 그들이 했던 방법과 똑같은 방식으로”라고 말했다.

이후 방다미는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신은경 분), 고명지 등에게 ‘7시까지 서울 문화의 숲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각자의 비밀을 간직한 이들은 문화의 숲으로 향했다. 인터넷 방송에 등장한 방다미는 “나는 피해자다. 아빠 이휘소는 내 인생을 짓밟았다. 도와달라. 지금 협박을 받고 있다”라고 했고 “아빠, 제발 이러지 마”라며 뒷걸음질 쳤다. 이후 방다미가 총에 맞는 장면이 이어졌고 사람들은 방다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엔 총을 들고 있는 이휘소와 방울 모자가 놓여있었다.

방칠성은 이휘소를 은밀히 만나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나 이휘소는 “내가 딸을 왜 죽이냐. 내 목숨보다 귀한 딸을 왜”라고 소리쳤고 방칠성은 이휘소 가슴에 있는 수술 자국을 눈여겨봤다. 박난영 또한 “다미는 임신하지 않았다”라며 세 개의 산부인과에서 받은 증명서를 내밀었다. 차주란이 “다미가 출산했다”고 거짓을 고했던 것.

박난영은 “다미 아빠와 나는 다미의 수술 상처가 마음이 아파서 우리 배에 직접 문신했다. 내 딸을 찾을 수 있다면 목숨을 걸겠다”라고 방칠성을 설득했다. 의아해하는 방칠성에게 박난영은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들이 다미가 사라지길 원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칠성은 주홍 글씨에 대한 보고를 받던 중 금라희가 방다미를 죽음으로 몬 주홍 글씨와 금라희가 금전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방칠성은 금라희와 차주란이 방다미의 죽음과 관련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방칠성은 “금라희, 차주란. 너희가 내 손녀에게 무슨 짓을 했다면 방칠성의 이름을 걸고 약속한다. 반드시 지옥의 불구덩이를 보게 될 것. 살아도 살지 못하고 죽어도 죽지 못하게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