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서구청장 선대위 상임고문에 안철수 위촉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3. 9. 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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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선거대책회의 열고
정우택·정진석 명예 공동선대위원장
김진선 등 경쟁 후보 선대위원장 임명
당내통합·중도표심 공략 의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이 안철수 의원을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태우 후보와 출마 여부를 놓고 경쟁했던 김진선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삼기로 했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오는 25일 강서구 마곡동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는 안 의원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당선되는 등 수도권에서 다수 당선 경력을 갖고 있어 여당 내에서 수도권 민심을 잘 아는 몇 안되는 중진 의원으로 통한다.

국민의힘은 또 구상찬 전 의원, 김성태 전 의원,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구상찬 전 의원과 김성태 전 의원은 각각 강서갑, 강서을 당협위원장으로 강서구 민심을 잘 아는 만큼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은 김태우 후보와 이번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경쟁을 벌였던 이들로 통합을 위한 인선이다.

당은 또 관록의 5선 의원 정진석 의원과 정우택 현 국회부의장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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